어여쁜 봄날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경주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여행지로 생각한다. 그래서 경주 여행의 첫걸음 가장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 경주 동궁과 월지이다. 얼마전까지는 안압지로 불렸지만 이제는 동궁과 월지라고 불리고 있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곳 그래서 일부러 밤 여행지로 선택을 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예전에는 안압지로 불렸던 이곳 동궁과 월지 안압지로 불렸던 계기는 바로 기러기와 오리가 때를 이루던 곳으로 완전히 방치되어 있던 곳 이라고 한다. 한자 기러기 안과 오리 압을 합쳐 안압지로 불렸는데 1975년 연못과 주변 건물지에 많은 유물이 나오고 나서부터 많은 개발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2011년 동궁과 월지로 명칭을 변경하였는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안압지로 알고 있다. 동궁과 월지 학계의 연구결과에 따라 이곳은 통일신라 궁궐터 중 한 곳으로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퇴장시간 22:30까지 자동으로 소등이된다.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경주 동궁과 월지 너무나 많은 기대가된다.
경주 동궁과 월지
낮보다 밤이 찬란한 동궁과 월지 늦은 밤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보인다. 경주에서 실시하는 문화재 야행 여행객들도 많이 보인다. 해설사가 따로 붙어 설명하는데 우리도 가까이 가서 동궁과 월지에 대해서 조금씩 듣곤했다.
동궁과 월지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안압지 야경시간은 따로 없고 저녁에 오면된다. 그리고 반려동물은 입장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경주 동궁과 월지
이곳에서 발견된 토기 파편 등에 신라시대 때 이곳을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나서부터 동궁과 월지로 불렸으며 주로 신라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동궁과 우러지 밤에도 환하다. 이렇게 멋진 한옥으로 저녁에 보기 정말 힘들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동궁과 월지 밤 여행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생각보다 그리 넓지는 않다. 그리고 월지에 대해서 또 다른 사실이 알려졌는데 이곳이 본래 달이 비치는 연못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왕자들이 머무는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 바로 동궁과 월지이다.
경주 동궁과 월지 특히나 많은 관광객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지금은 경주 문화재 야행을 바꼈다. 경주 문화재야행은 주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참가하는데 교촌 한옥마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경주를 대표하는 유적지를 한밤중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진짜 맑은날에 밤에 이곳에 오면 밝은 달이 연못에 비친다고한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찾은날에는 구름에 달이 가려서 연못에 비친 달을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한 밤에도 멋진 경주를 만끽할 수 있는 천년야행 너무나 좋다.
평일이 아닌 주말에도 진짜 많은 여행객이 보인다. 아무래도 다들 이곳의 아름다운 밤을 보기 위해 온 것 같다. 나도 그렇기 때문이다. 한옥건물이 이렇게나 환화게 빛나는걸 보기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동궁과 월지 야경모습이다. 곳곳이 환화게 비춰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황금의 나라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똑같은 사진을 여러번 보아도 새롭게 느껴진다. 이게 진정 우리나라 문화재가 맞는지 말이다.
동궁과 월지 주위 산책로 잘 구성되어 있어 걷기도 편하다. 한가로이 거닐기 좋은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기도 좋다. 요즘 같이 마음이 답답한 코로나시대 마음 한 쪽편이 그나마 홀가분해진다.
경주 여행 언제나 와도 좋다. 항상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 힐링여행 하고 싶다면 경주로 오면된다. 우리나라 역사를 알 수 있는 뜻 깊은 역사 여행지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오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