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경치를 구경하고 다녀오는길 낯익은 표지판을 보게 되었다. 바로 만해 한용운 생가라는 표지판이였다. 호기심이 생겨서 가족들과 함께 한 번 들러보기로 하였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꼭 아는 인물이기 때문에 많은 호기심이 생겼다.
만해 한용운 생가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대표 33인 중 불교계 대표로 3.1 독립을 선언하고 운동을 이끈 인물중 하나이다. 학창시절 역사공부에도 많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독립투사이다.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인물로서 정말 훌륭한 인물이라고 설명해주고 싶은데 내가 아는 지식이 많이 부족해 이렇게 남아 표로 설명해주고 있는중이다. 그러면서 나도 한 번더 공부할 수 있고 아이들과 한 번씩 역사적인 인물 생각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것 같다.
만해 한용운 생가
만해 한용운 생가터에 공원과 그를 기념하는 체험관이 자리잡고 있다. 오늘따라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된 곳이라고 한다.
만약 충청도 여행을 오게된다면 김좌진 장군 생가터와 이곳을 꼭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노고와 뿌리깊은 의지 그리고 신념을 알려주고 싶기 때문이다. 요즘 일본과의 사이도 안 좋은데 이럴때 일수록 우리나라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하나 더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된다.
이것이 바로 우리 어른들의 의무라고 생각된다. 만해 한용운 생가터 단촐하지만 보기에 멋스럽다. 사방이 산이기 때문인지 안정감이 들기도한다. 2021년 3월의 마지막날 나름 괜찮은 여행을 하고 있다.
생가터가 생각보다 넓다. 작은 사당이 자리잡고 있으면 한쪽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님이 살았던 생가터가 보존되어 있다.
만해 한용운 생가
초가집 이곳이 바로 한용운 선생님이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그때의 모습을 최대한 비슷한게 복원한 모습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대표 독립운동가 만해의 생가지를 찾는다는건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분명 같이 온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역사 공부의 현장이다. 생가터 이곳 저곳을 누비다 보면 나도 모르게 애국심이 한층 더 올라오게 된다는 느낌을 받게된다. 이 느낌이 나의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비오는 날 생각지도 못하게 이쁜 여행장소를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비오는 날 한 번쯤 다시오고 싶은 곳이기도하다.
한용운 선생님 손
만해 한용운 생가
생가터 바로 옆에 만해 문학 체험관이 있다. 한용운 선생님의 애국, 애족, 애민 정신을 본받고 기리고자 충남 홍성에서 설립하였다고 한다. 이런건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이곳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고 그의 독립정신을 기릴수 있기 때문이다.
요금은 당연히 무료이다. 때문에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입장료가 없는 착한 문학 체험관이 전국에 별로 없다. 자그럼 만해의 발자취를 알아보기로 하자.
어려서부터 천재라고 할 정도로 매우 총명하였다고 한다. 성품도 착하고 머리도 좋고 요즘으로 따지면 대표적인 엄친아이다.
만해 한용운 문학관
만해 한용운 문학 체험관 그를 더 알 수 있었던 뜻깊은 공간이다. 기타설명이 잘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많은 역사 공부가 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다음에 한 번더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해 한용운 선생님 실제모습이다.
그 옆에 바로 내포사역사인물길이라는 내포문화숲길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비가와서 걸을수 없어지만 다음 날씨 맑은날 와서 내포문화숲길을 한 번 걸어보고싶다. 가을 단풍이 이쁘다고 하는데 가을 여행 꼭 한 번 와보고 싶다.
가족 여행지 추천 만해 한용운 생가 한 번 둘러보니 생각보다 더욱 괜찮고 뜻깊은 곳이다. 문학 체험관과 넓은 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괜찮은 곳이다. 아이들과 떠나는 봄소풍 이곳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