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둘레길 여행을 마친 후 고흥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을 찾았다. 바로 비자나무 숲이 아름다운 금탑사이다. 고흥 천등산 아래 위치한 금탑사 가파른 산비탈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었다.
하지만 사찰은 언제나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좋은 여행지이다. 그래서 꼭 어느지역 여행을 가면 꼬 그지역 대표 사찰을 찾곤한다. 고흥을 대표하는 사찰 금탑사여행 시작이다.
금탑사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금탑사는 송광사의 말사이자 비구니 스님의 수행도량이라고 한다. 금탑사 동백꽃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갔을 때는 동백꽃을 볼 수 없었다. 푸른 잎만 가득한 금탑사도 보기 좋다.
전남 고흥 금탑사는 고흥군 초두면 봉림리 천등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천등산의 천등이란 그 옛날 가엽존자가 그의 어머니를 위해서 천등 불사를 한 것을 가리킨다고 한다. 금탑사의 금탑이란 인도의 아육왕이 보탑을 건립한 것을 뜻 한다. 불교를 공부한 적이 없어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딱 좋은 여행지인 것 같다. 근처에 유명한 비자나무 숲이 있어서 그런지 공기가 맑다.
곳곳에 아름다운 사찰의 모습을 간직했다. 문화재가 별로 없는 금탑사 그런데 고흥의 천연기념물이라고 한다. 때문에 고흥 여행을 하게 되면 꼭 찾아봐야 할 곳이 바로 이곳이다.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금탑사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기 보이는 것이 금탑사 5층석탑이다. 금탑사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나는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금탑사 항아리마저 특별해 보인다.
많은 이들이 금탑사를 찾는 이유가 바로 이곳에 있다. 신비로운 자연 그대로의 상태 비자나무 숲 때문이다. 금탑사 비자나무 숲은 오래된 인공숲으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물론 천연기념무로 지정된 곳이다.
비자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몸에 좋은 피톤치드가 한 가득이다. 때문에 산림욕으로도 좋은 금탑사 비자나무 숲이다.
오래된 숲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갓 숲의 일원이 된 어린 나무가 곳곳에 보인다. 또한 숲의 터줏대감의 오래된 비자나무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매우 신비로운 숲이다.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금탑사 생각이외로 좋았다. 기대이상이였다. 사람 많은 여행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더욱 좋았다. 혼자만의 힐링여행을 하고 싶다면 금탑사를 찾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