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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거금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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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라남도 고흥 여행이다. 첫 번째 방문시 너무 좋아서 이제는 전라남도 최애 여행지가 되었다.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한곳 고흥은 거금도, 소록도 등 아리따운 섬들이 자리잡고 있다. 


오늘은 고흥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거금도 여행을 떠났다. 거금도 둘레길부터 걸어본다.

거금도 여행 

봄에 떠나면 좋은 둘레길 거금도 둘레길에 도착했다. 붉은노을길, 솔갯내음 길, 바다모자이크 길, 섬고래 길, 월포허리 길, 두둥실 길, 레스러의 길 등 총 7개의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다.



섬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일곱개의 길은 걸을수록 저마다의 아름다움으로 나를 반겨주는 듯 하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길은 섬고래 길이다. 시원한 바다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경치가 경이로울 정도로 아름답다. 

거금도 둘레길은 총 42,195km이다. 마라톤 코스와 매우 비슷하다. 

거금도 둘레길 4코스 섬고래 길 8경을 만나볼 수 있다. 해 저무는 황혼녘에 용두봉 너머로 은은히 올려오는 송광암의 종소리가 곱게 퍼지는 곳 송암모종을 만나볼 수 있다. 

거금도 여행

거금도 둘레길 코스는 붉은 노을기로 시작해서 레슬러의 길 코스로 이어진다. 오늘 나는 간단히 섬고래 길만 걷기로 했다. 그래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구간길이는 약 4.1m이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섬고래 길을 따라 걷다보면 소원동산, 거금도 생태공원 청석, 명천한옥마을 등 볼거리가 많다. 섬고래 길 단조로운 길을 걷던 나에게 여러 가지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길이다. 명천마을 입구의 멋진 정자목은 마을의 사연을 알게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시나마 발걸음을 멈췄다.

거금도 여행 거금도 둘레길 산책하는 것처럼 천천히 거닐어 본다. 곳곳에 전망대가 있다. 아름다운 바다경치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어 더욱 좋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는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라가는 기분이다. 정말 좋다.

한 눈에 담고 싶어서 파노라마샷을 찍어본다. 정말 넓긴 넓다. 거금도 정말 풍요로운 섬이다. 아늑하고 조용하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오면 정말 좋은 힐링 여행지인것 같다. 

조그만한 항이 내려다 보인다. 거금도 둘레길 참 걷기 좋다.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 그래서 나는 이곳이 더욱 좋다. 조용한 여행을 하고 싶을 때 그래서 나는 전라남도 고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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