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당진 솔뫼성지

반응형

천주교인들에게 있어서 당진은 뜻 깊은 여행장소이다. 바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곳은 바로 솔뫼성지이다. 천주교인들에게 매운 뜻 깊은 곳이다.


물론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솔뫼성지 그 아름다운 이름에 끌려 당진 솔뫼성지 여행을 시작했다.

당진 솔뫼성지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한 곳이다. 증조부 김진후(1814년순교), 종조부 김종한(1816년 순교), 부친 김제준(1839년 순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1846년 순교) 등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김 신부의 신앙이 싹튼 곳이 바로 이곳 솔뫼성지라고 한다. 



때문에 ‘한국의 베들레헴’이라고 불리고 있는 곳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2014년 8월 14~15일 전격방문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그만큼 뜻 깊은 곳이기 때문에 교황이 직접 방문한거 아닐까! 

솔뫼성지 들어가는 길 입구이다. 입구부터 뭔가 기분이 묘하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지만 슬프고도 설레인다고 할까 아무래도 지난날 천주교인들의 아픔을 알아서일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당진 솔뫼성지

솔뫼성지 천주교인들에게는 순례성지와 같은 곳이다. 소나무 숲에 위치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상, 십자가의 길,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성당 및 기념관, 울충한 소나무숲,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생가 등을 둘러보면 된다. 



솔뫼성지 첫 느낌은 세련되고 깔끔하다. 모든곳이 잘 정돈되어 있다. 또 천주교들의 성지라서 그런지 뭔가 모르게 장엄한 기분이 느껴진다.

당진 순례자의 길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당진 솔뫼성지 곳곳에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진짜 신성한 느낌이 이곳 저곳에서 느껴진다. 

당진 솔뫼성지

이곳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 성당 및 기념관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밀사들이 조선 입국을 위해 탔던 라파엘호(하느님이 보호하신다는 뜻으로 페레올 주교님이 명명)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곳이다. 김대건 신부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서해 폭풍우에 라파엘호가 돛이 찢기고 키까지 부러져 망망대해에 있는 수반과 같이 방향성을 모두 잃었지만 성모님의 도움으로 조선에 입국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성 김대건 신부님 정말 대단하다.

성 기댐건 안드레아 신부님 동상

당진 솔뫼성지
솔뫼성지 십자가의 길이다. 두 가지로 십자가의 길이 제작되어 있다고 한다. 예수님의 손을 주제로 모자이크화한 십자가의 길과 브론조로 인체크기로 새로 설치한 환조형태의 십자가의 길을 볼 수 있다. 많은 순례자들이 편안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숲속에 자리잡고 있다.

당진 솔뫼성지
이곳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생가이다. 1906년 합덕 성당의 크램프 신부님에 의해 고증된 생가터가 1998년 충청남도 문화재 제146호로 지정된 곳으로 2003년 안채가 복원된 곳이다. 김대건 신부님의 집을 문화재의원들의 고증과 와편들의 발굴을 통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으며, 현재 성체조배실로 개방되어 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을 때 이곳에서 저렇게 앉아서 기도를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천주교인들이 사이에서는 정말 신성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당진 솔뫼성지 꼭 천주교인이 아니어도 좋다. 곳곳이 잘 꾸며져 있어 힐링여행하기 딱 좋은 여행장소이다.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 솔뫼성지에 있는 모든 분들이 친절하기 때문이다. 

당진 솔뫼성지 의외로 정말 좋은 여행지였다. 당진 여행을 오게 된다면 꼭 와봐야할 여행지라고 생각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