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인들에게 있어서 당진은 뜻 깊은 여행장소이다. 바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곳은 바로 솔뫼성지이다. 천주교인들에게 매운 뜻 깊은 곳이다.
물론 천주교인은 아니지만 솔뫼성지 그 아름다운 이름에 끌려 당진 솔뫼성지 여행을 시작했다.
때문에 ‘한국의 베들레헴’이라고 불리고 있는 곳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2014년 8월 14~15일 전격방문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그만큼 뜻 깊은 곳이기 때문에 교황이 직접 방문한거 아닐까!
솔뫼성지 들어가는 길 입구이다. 입구부터 뭔가 기분이 묘하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지만 슬프고도 설레인다고 할까 아무래도 지난날 천주교인들의 아픔을 알아서일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솔뫼성지 천주교인들에게는 순례성지와 같은 곳이다. 소나무 숲에 위치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상, 십자가의 길,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성당 및 기념관, 울충한 소나무숲,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생가 등을 둘러보면 된다.
솔뫼성지 첫 느낌은 세련되고 깔끔하다. 모든곳이 잘 정돈되어 있다. 또 천주교들의 성지라서 그런지 뭔가 모르게 장엄한 기분이 느껴진다.
당진 순례자의 길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당진 솔뫼성지 곳곳에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진짜 신성한 느낌이 이곳 저곳에서 느껴진다.
이곳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 성당 및 기념관이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밀사들이 조선 입국을 위해 탔던 라파엘호(하느님이 보호하신다는 뜻으로 페레올 주교님이 명명)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곳이다. 김대건 신부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이다.
서해 폭풍우에 라파엘호가 돛이 찢기고 키까지 부러져 망망대해에 있는 수반과 같이 방향성을 모두 잃었지만 성모님의 도움으로 조선에 입국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성 김대건 신부님 정말 대단하다.
성 기댐건 안드레아 신부님 동상
당진 솔뫼성지 꼭 천주교인이 아니어도 좋다. 곳곳이 잘 꾸며져 있어 힐링여행하기 딱 좋은 여행장소이다.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 솔뫼성지에 있는 모든 분들이 친절하기 때문이다.
당진 솔뫼성지 의외로 정말 좋은 여행지였다. 당진 여행을 오게 된다면 꼭 와봐야할 여행지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