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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 문화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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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 꼭 그 지역에서 맛있는 치킨을 찾는 나 오늘은 제주 여행 2일째 입니다. 근처 맛있는 치킨집을 찾았는데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다는 문화통닭을 알게되었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아서 미리 예약 전화를 해야 하는 곳 문화통닭은 밥을 주는 치킨집을 알려져 있습니다. 밥을 주는 치킨집이라니 궁금해서 바로 문화통닭을 향했습니다. 

서귀포 치킨

문화통닭이 예약 전화를 하고 나서 정확히 1시간있다 통닭집을 찾았습니다. 포장주문이 많이 밀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시골 통닭집하고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제주 문화통닭 정이 느껴졌습니다.



사장님이 어디서 왔냐고 했길래 멀리서 왔다고 했습니다. 사장님이 배고프지 않냐고 하면서 조심스럽게 통닭 한 조각을 주시네요. 아직 조금 기다려야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뜨끈 뜨끈한 통닭 한 조각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장님 정이 느껴져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제주 문화통닭 시장통닭 전문점입니다. 40년 전통의 전통통닭집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사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대기하는 동안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방송에 나온 맛집이구나

닭똥집이라면 자다가도 깨는 지인분을 위해 닭똥집튀김 그리고 반반치킨을 주문했습니다. 통마늘치킨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서귀포 치킨
진짜 밥을 주네요. 그것도 뜨끈한 갓 지은 밥입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감자튀김, 고구마튀김, 햄튀김을 주는 통닭집은 봤지만 밥을 주는 통닭집은 처음입니다. 밥이 식기전에 빨리 숙소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제주 문화통닭 닭똥집튀김 양이 정말 많습니다. 

서귀포 치킨 

후라이드반, 양념반 한마리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욕심해 많이 주문했는데 이걸 어떻게 먹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역시 통닭은 시장통닭인가 봅니다. 냄새가 아주 죽입니다. 고소한 향이 이곳 저곳을 감싸고 있습니다.



닭똥집튀김은 저는 별로 였습니다. 지인분도 먹어보니 생각보다 별로라고 하네요. 지인분은 겉바삭 속촉촉 닭똥집 튀김을 원했는데 문화통닭 닭똥집은 겉과 속이 너무 바삭하다고 하면서 다 먹지도 못하고 그냥 버렸습니다. 

오늘은 정말 통닭 잔치의 날입니다. 

양념치킨은 제가 딱 원하는 맛이였습니다. 고소한 해바라기씨가 뿌려져 있습니다. 달콤, 매콤 그리고 해바라기씨의 고소함이 절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밥이랑 딱 먹기 좋은 양념맛입니다. 그래서 밥을 졌나봅니다. 

서귀포 치킨
제주도 마늘이 유명한가 봅니다. 저번에 먹었던 마농치킨도 그렇고 문화통닭도 알싸한 마늘이 뿌려져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더라고요. 마늘의 향이 통닭의 고소한 향을 없앤다고 할까요. 아무튼 저는 별로였습니다.

오히려 밥이랑 김치가 더욱 맛있습니다. 밥과 김치는 그자리에서 뚝딱했습니다. 

제주 문화통닭 총평하겠습니다. 닭똥집과 후라이드는 별로입니다. 양념치킨은 정말 맛있습니다. 마늘이 얹혀져 있는 후라이드를 원한시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제 입맛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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