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익모초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말그대로 " 어머니를 이롭게 한 풀" 이라는 뜻에서 유익하다와 어머니를 더해 익모초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어머니풀이라는 뜻으로 Motherwort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생김새가 사자 꼬리랑 비슷하게 생겨 사자의 꼬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익모초는 두해살이풀 즉 여름, 가을에 싹을 틔워 어느 정도 자라다 월동을 하고 이듬해 봄부터 왕성한 성장을 한다고 합니다. 크기는 2미터까지 자란다고 하니 정말 크긴 합니다. 지금부터 익모초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하겠습니다.
◆ 익모초는 독특한 냄새를 가지고 있으며 맛은 매우 쓰고 매운것이 특징입니다. 요즘에는 환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동의 보감에서는 독이 없고 맵고, 달며 눈을 밝게 한다. 월경을 순조롭게 하고 임신을 돕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예전부터 여성들의 건겅을 위해서 쓰여진 약재란걸 알수 있습니다.
◆ 동의보감에 쓰여져 있는것처럼 부인과 관련된 질환에 효과를 보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어 부인의 선약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딸이나 며느리가 몸이 아프면 익모초를 따서 조청을 고아 먹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산후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익모초는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출산 후에 몸에 열기가 많아진 임산부의 몸에 있는 열기를 식혀서 빠르게 없어지는 에너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또한 출산 시 태아를 몸 밖으로 밀어내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발산하면 자연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지고 이로인해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뭉쳐지게 됩니다. 그래서 부종을 발생하는 경우를 많이 발견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때 익모초를 섭취하면 산모의 몸을 수축시켜서 건강상태를 되찾게 하고 불필요한 수분과 정체된 어혈을 제거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렇다고 익모초가 여성에게만 좋은것은 아닙니다. 바로 열진정효과 입니다. 더위 먹었을때 치료법으로 많이 이용이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음력 6월6일에 익모초를 섭취하여 더위를 피했다고 합니다. 만약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자주 붉어지고 후끈거린다면 익모초를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익모초로 우려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를 진정시키는데 좋다고 합니다.
◆ 생리통 개선 입니다. 레오누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자궁을 수축시키고 자궁내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월경, 월경불순, 불임증에 좋다고 하니 여성분들이 섭취하면 더욱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겠습니다.
◆ 수족냉증에 좋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손발이 저린 분들이 드시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몸속에 있는 혈액의 흐름을 좋겠하고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천연혈압안정제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 신장기능 강화 입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큰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하여 몸에 있는 붓기 즉 부종을 빼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뇨작용을 통해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소변양이 적고 잘 나오지 않을 때 익모초 달인물을 섭취하면 신장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 시력향상 효과입니다. 흔히 발생하는 충혈을 미연에 방지하고 각막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안구를 보호하여 눈을 맑게 하는데 익모초만한것이 없다고 합니다.
◆ 항암효과 입니다. 익모초에는 암을 78% 정도 억제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달인물을 하루 3회정도 꾸준히 복용을 하면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 약간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 평소 몸이 차가운 분, 심하게 마른분, 아랫배가 찬 사람들은 드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이미 임신을 한 임산부들은 최대한 피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 주로 차로 만들어 먹거나 달여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5월에 채취한 익모초를 깨끗히 씻어 그늘에 말린것을 물 1리터당 300g 정도 넣어서 달여주며 됩니다. 그리고 물이 끓으면 반으로 줄때까지 기다린후 꿀이나 설탕을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익모초 효소가 완성이 됩니다. 각자 기호에 따라서 물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이름만 들어도 괜히 감사한 풀 익모초 이렇게나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줄 몰랐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처럼 모든걸 주는거 같습니다. 괜시리 고마워지는 약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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